오징어게임 미국판

오징어게임 미국판에 대한 모든 것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 3로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한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다음 행보인 오징어게임 미국판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기존 세계관을 더욱 깊이 탐구할 스핀오프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보았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참여와 각본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오징어게임 미국판은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는 소식이 공식화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핀처 감독은 넷플릭스와 독점적인 다년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미

하우스 오브 카드,마인드헌터,러브, 데스 + 로봇과 같은 시리즈와 맹크,더 킬러 같은 영화를 통해 넷플릭스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넷플릭스는 2023년 4월부터 핀처 감독에게 미국판 연출 및 제작을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본은 드라마 유토피아의 크리에이터인 데니스 켈리가 담당할 예정입니다.

 

현재 핀처 감독이 모든 에피소드를 연출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제작은 퍼스트맨 스튜디오, 패닉 프로덕션, 마스터키 프로덕션, 미니 프로덕션이 맡고 있으며, 황동혁, 김지연, 데이비드 핀처, 제우스 자마니, 렛 자일스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합니다.

오징어게임 미국판

케이트 블란쳇의 특별 출연과 줄거리 암시

오징어 게임시즌 3의 마지막 장면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오스카 수상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하여 이 프랜차이즈의 다음 행보를 암시했습니다.

그녀는 시즌 3 피날레에서 "특별 출연"으로만 언급되었으며, 극 중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미스터리한 인물, 즉 미국판 딱지남 역할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을 새로운 무대로 안내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에 대해 "여성 리크루터가 더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녀의 "비할 데 없는 카리스마"를 칭찬했습니다.

 

또한, 공정한 게임을 위한 한국인 딱지남(공유 배우)에 이어 그녀가 "미국인 리크루터로서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의 등장은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니라, 오징어게임 미국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서사적 연결 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블란쳇이 미국 스핀오프 프로젝트에 공식적으로 참여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오징어게임3 외국인 출연지 딱지녀

촬영 시기 및 배경

현재 오징어게임 미국판은 2025년 12월 로스앤젤레스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핀처 감독이 7월부터 12월까지 클리프 부스의 모험을 촬영할 예정이기에, 두 프로젝트 사이의 여유가 거의 없음을 의미합니다.

 

시즌 3의 마지막 장면에서 배경이 한국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옮겨진 것은, 미국판이 한국의 본부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기존 오징어 게임에서 게임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VIP들이 외국인이었고, 한국에서 열린 게임이 가장 재밌었다고 언급된 만큼, 세계 각지에서 오징어 게임이 열리고 있다는 암시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국 게임에 대한 언급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론트맨을 포함한 진행 요원들이 한국 본부를 폭파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여, 이병헌 배우가 연기한 프론트맨 역시 카메오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미국에서도 딱지치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오일남이 구상한 게임의 뿌리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오징어게임 미국판

스핀오프의 의미와 기대감

황동혁 감독은 스핀오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시즌 1과 시즌 2 사이의 이야기를 구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징어게임 미국판은 원작의 기념비적인 성공에 힘입어 같은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해외 스핀오프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는 오징어 게임 프랜차이즈가 단순히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 팬들은 이 새로운 시리즈가 어떤 충격적인 전개와 메시지를 전달할지 큰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