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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Immunology

면역시스템

by study room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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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반응의 결정 인자

우리의 면역 시스템이 자신과 남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남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 즉, 면역 시스템이 고장이 날 경우 이로 인해 질병이 유발된다. 자가면역질 환 (autoimmune disease)은 면역 시스템이 자신을 남으 로 오인하여 자신의 몸을 공격함으로써 발생되는 질병이 며, 과민반응 (hypersensitivity)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알러지 (allergy)는 면역 시스템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해 유도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역 과잉 반응 을 억제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면역 반응을 면역 관용 (tolerance)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 시 스템이 원활하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면역원성 (immunity)과 면역 관용 (tolerance)가 시기적절하게 조화 (balance)를 이루어야 한다.

면역반응의 조화

외부항원을 감지하는 숙주의 면역 시스템

우리 신체에 침투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병원균으로는 박테리아 (bacteria), 기생충 (parasite), 바이러스 (virus), 곰팡이균 (fungus) 등이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이러한 병원균들을 외부항 원 (non-self antigne)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주조직 적합성 단백 질 (Major Histo-Compatibiligy I)이다.

 

이 단백질은 여러 가지 타입으로 분류되는데 자신 (self)의 모든 세포에서 특정한 타입이 발현되기 때문에 병원균에 존재하는 다른 타입의 MHC I 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의해 외부항원 (non-self)로 인식된다.

 

또한 병원균이 보유한 특이한 단백질 부분이 숙주 내의 면역 시스템에 의해 인지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부분의 펩타이드들을 에피토프 (epitope)라고 명 명하며 보통 자신의 MHC에 구조적으로 알맞게 위치하게 된다. 따라서 MHC 와 epitope는 자신 (self) 과 남 (non-self)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외부항원

면역 반응 생성 과정

병원균에 대해 우리 신체의 면역 시스템은 두 가지 방 어 기전을 가진다.

첫째는 병원균에 대한 즉각적인 방어 를 담당하는 선천면역 (innate immunity)이며,

둘째는 병원균의 특정 항원에 대한 특이적인 항체나 세포를 생성 하여 기억하는 후천면역 (adaptive 혹은 acquired immunity)이다. 선천면역은 병원균 특이적인 구조를 인 식하는 수용체를 이용하여 감염 세포를 죽이거나 세포독 성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작용한다.

 

이에 비해 후천면역은 앞서 기술했던 병원균의 에피토프를 인식하는 세포를 이 용하여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후천면 역은 크게 B 세포의 활성으로 생성되는 체액성 면역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T 세포의 활성이 중심이 되는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나눌 수 있다.

B 세포의 활성은 항원 특이적인 항체 (antibody)의 생성으로 이어지며 T 세포 활성은 T 세포 자체의 독성화 및 독성 물질 생성으로 이어져 감염된 세포를 사멸시킨다.

 

출처http://www.ksmc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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