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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Life science

기후변화 대응 진행 상황 : 우리는 얼마나 진전했을까? 충격적인 현실과 희망의 불씨

by study room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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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진행 상황 : 우리는 얼마나 진전했을까? 충격적인 현실과 희망의 불씨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충격적인 현실: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

1) 현재상황

지구 온도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약 1.45℃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은 이미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폭염과 한파 대규모 산불과 홍수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 이러한 현상들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재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연휴기간에도  기온이 30도로 예상됩니다.

내년 여름을 예상해보면,

2025년  대한민국의 폭염일수가 13.4일, 열대야일수가 11.7일로 (기후 시나리오상에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5년 폭임일수와 열대야일

2) 대한민국의 기후대응 수준

한국의 기후대응 수준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드러났다. 
국제 평가기관 저먼워치, 뉴클라이밋 연구소, 클라이밋액션네트워크(CAN) 인터내셔널이 올해 기후변화대응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CCPI)를 발표한다.

CCPI는 매년 각 국가의 최신 정책과 이슈를 반영해 새로 발표된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4순위 하락한 64위(매우 저조함)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낮은 순위인 국가는 화석연료와 이해관계가 깊게 얽힌 산유국 3국(아랍에미리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으로, 사실상 한국보다 기후위기 대응을 못한 국가는 없는 셈이다.

한국의 기후대응지수 64위

2. 희망의 불씨: 전 세계적인 대응 노력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 국제적 협력 강화

파리협정을 통해 195개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목표 설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파리협정 이후의 진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협정 이후, 197개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재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은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3) 기술 혁신

재생에너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등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1. 재생에너지 혁명: 태양광과 풍력의 놀라운 성장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그야말로 혁명적입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성장세가 눈부십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전기 생산량의 30%가 재생에너지로 충당되었습니다.
태양광 패널 가격은 10년 전과 비교해 90% 이상 하락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재생에너지가 이미 가장 저렴한 전력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전기차 시대의 도래: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보인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2023년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의 14%가 전기차였습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3. 탄소 포집 기술: 대기 중 CO2를 직접 제거한다
탄소 포집 기술은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Orca' 플랜트는 연간 4,000톤의 CO2를 대기에서 직접 포집합니다.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대규모 탄소 포집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포집된 CO2는 지하에 저장되거나 산업 원료로 재활용됩니다.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우리는 과거에 배출한 온실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4. 식물성 단백질의 부상: 육류 소비를 줄이는 맛있는 방법
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성장이 이 문제의 해결책이 되고 있습니다.
식물성 고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식물성 메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맛과 식감이 크게 개선되어 육식 애호가들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3. 우리의 역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기후변화 대응은 정부나 기업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일상 속 작은 실천

  • 일회용품 줄이기
  • 대중교통 이용하기
  • 에너지 절약하기
  • 지속가능한 소비
  • 친환경 제품 선택하기
  • 로컬 푸드 소비하기
  •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2) 목소리 내기

  •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관심 갖기
  • 환경 단체 지원하기
  • SNS를 통해 인식 확산하기

4. 결론: 우리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기회가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말처럼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에 휩쓸리는 것도, 이를 예방하는 것도 모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논의하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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